방탄소년단 뷔를 향한 미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가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 콜린 니카(Collen nika)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둘이 좋은 친구가 될꺼야”라는 멘션과 함께 조카를 위해 직접 구입한 타타(방탄소년단 뷔가 제작한 캐릭터) 인형을 안고 행복해하는 아기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14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8년 방탄소년단의 러브유어셀프 투어 시티필드 공연에 미디어 기자로 초청되어 공연을 관람한 후 데이즈드에 평론을 기고하기도 했던 그녀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지(Rolling Stone)와 타임지(Times), 영국의 패션·문화예술 종합매거진 데이즈드(Dazed)에서 음악 전문 저널리스트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명실 공히 미국 음악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이다.
그녀는 방탄소년단의 뉴어크 공연을 관람하고 난 후 뷔의 솔로무대 싱귤래리티에 대해 “내가 방탄소년단에 매료된 가장 큰 요인은 뷔다. 그의 목소리와 동작들 그리고 우아한 감성은 완전히 다른 세상을 떠올리게 한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음악저널리스트로서 추천하는 2018년 베스트 송 20에 ‘싱귤래리티’를 1위로 꼽으며 뷔와 그의 솔로무대인 싱귤래리티에 매료되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뷔가 작사·작곡한 자작곡 ‘풍경’이 발표되자 “그는 완벽한 몰입을 위해 자연의 소리를 레코딩 할 만한 사람이다. 풍경은 섬세함과 동경이 점철된 화려한 감촉의 곡이다.”라는 시적인 표현으로 뷔의 자작곡 ‘풍경’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비단 콜린 니카 뿐만 아니라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는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겸 디제이 콜 플랜트로부터 ‘궁극의 알앤비’라는 극찬과 함께 그의 페이버릿 송으로 꼽히고, 롤링스톤지의 기자 리디 차크라바르티로부터 아름다운 밤하늘 영상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뷔는 명실상부 전문가들이 인정한 뮤지션이 됐다.
남다른 음악적 재능과 표현력, 감성으로 많은 아이돌들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뷔가 앞으로도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음악의 길을 걸어 나가기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