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미국 한복판 ‘JIMIN’ 번호판 단 자동차들 등장

방탄소년단 지민, 미국 한복판 ‘JIMIN’ 번호판 단 자동차들 등장

기사승인 2019-03-06 08:14:41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지민의 팬은 본인 자동차에 ‘JIMIN’(지민)이라고 새겨 넣은 번호판을 부착해 한 눈에 BTS 지민팬임을 알아볼 수 있게 했으며 이를 목격한 많은 팬들에 의해 SNS상에 급속히 알려지자 차주는 '이건 내 차다'라는 글과 인증사진으로 지민을 응원하는 본인의 차임을 자랑스럽게 밝혔다.

버지니아주의 팬도 ‘JIMIN’이라고 영문을 새겨넣은 번호판 부착으로 지민을 응원했으며, 콜로라도주의 또 다른 팬은 지민의 별명인 ‘모찌’와 그가 태어난 해인 ‘95년도’를 응용해 ‘MOCHI95’라는 문구로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번호판을 부착해 신선한 아이디어로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임을 알리고 응원했다.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발견된 이들의 독특한 자동차들은 SNS를 뜨겁게 달구며 관심을 모았다.

미국에서는 원하는 문구나 숫자로 맞춤형 자동차 번호판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며 이런 맞춤형 번호판을 ‘배니티 플레이트’(Vanity Plate)라고 부른다.

기본은 일반 번호판으로 발급되지만 일정 비용을 지불을 하면 ‘나만의 번호판’을 만들어 부착할 수 있다.

주마다 적합성을 심사받아 통과 후 발급 가능한것으로 이제 ‘JIMIN’이라는 문구가 생소한 것이 아닌 세계 최고 보이그룹 지민(JIMIN)의 이름으로 당당히 미국거리에서 운행하는 차량들을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이에 팬들은 ‘우리나라 도입이 시급하다’ ‘아이디어 끝내준다. 당장 만들어야지’ ‘너무 부럽다’ ‘지민도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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