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노년기 정신건강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 운영

영양군, 노년기 정신건강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9-03-18 15:35:27

영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백세사업’을 실시한다.

18일 영양군에 따르면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마음건강백세사업은 노년기 정신건강실태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자살률 감소 등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읍·면 주민 47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관한 5개 영역(우울, 불안, 자살 생각 등) 종합검진을 실시한다. 이후 검진 결과에 따라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군은 마을회관 2곳을 선정해 회상을 통한 자기인식, 현재 자신과의 자아통합, 긍정적 노년기 인식, 여생에 대한 목적 갖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양군보건소 관계자는 “마음건강백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한편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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