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예천군은 19일 오후 2시 경북도청신도시 경북도서관 앞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관계자와 신도시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시승식’을 개최했다.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생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설명, 대여방법 시연 그리고 참가자 단체 자전거 주행 등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했다. 예천군이 3월 한달 간 무료시범운영 중이다.
공영자전거는 무인 대여반납 시스템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 및 요금결제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내려 받아 확인할 수 있다.
예천군은 현재 시범운영 중인 자전거 150대, 대여소 6곳 외에 올해 연말까지 자전거 50대, 대여소 5곳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공영자전거 보급으로 생활교통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청신도시가 하루빨리 쾌적하고 편리한 삶의 터전이 되도록 명품 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