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보건소는 19일 오전 10시 영양전통시장 일대에서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3월 한 달간을 결핵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옥외전광판 및 군 홈페이지 게시, 마을회관 순회교육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결핵조기검진과 예방에 관한 홍보활동을 추진 중이다.
결핵의 주 증상은 2주 이상의 기침, 미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흉부 엑스선과 객담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결핵은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어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예절 수칙을 지키고 결핵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보건소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