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 판로지원 110억원 달성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 판로지원 110억원 달성

기사승인 2019-03-22 13:19:59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사업으로기획한 ‘경북형 사회적기업 종합상사’가 국가적인 성공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기업수는 물론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전국에서 주목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형 사회적기업 종합상사’가 지난 2016년 5월 개소한 이래 2년 6개월 만에 110억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사회적기업도 출발시점인 2010년 23개사에서 지난해 257개로 100%이상 늘어났다. 

이는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3위다.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스스로 돕는 사회적기업 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으로 설립했다. 

매출액은 2016년 43억원에서 2017년 93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1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80%이상 증액된 200억원을 목표로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경북도의 사회적기업이 주목받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 모델을 자치단체 판로개척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 부산시·경기도·충남도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판로지원 전문기관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원찬 경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 사업단장은 “현재 국내총생산량대비 사회적경제 비율이 1%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사회적경제 확대 추세로 볼 때 국내 사회적경제의 잠재적 성장시장이 매우 크다”면서 “시장 판로와 더불어 참여하는 민관의 다양한 기업들에게 전문적 기술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성장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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