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 초읽기

안동시,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 초읽기

기사승인 2019-04-03 14:19:37

경북 안동시가 세계문화유산 관람환경 개선과 이해 증진, 관람 예절 교육, 다양한 영상·전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최근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하회마을 방문객센터는 90억 원의 예산으로 풍천면 하회리 284번지 일대 7439㎡ 부지에 건축된다. 전체면적 81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시관, 교육영상관, 디지털 체험관으로 구성되는 전시공간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 등이 주요시설이다.

안동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문화재청, 경북도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고 2020년 착공에 돌입,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을 통해 살아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사회와 공유하고 하회마을이 세계유산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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