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수영장이 시설 개선공사와 전국 규모의 체육행사 개최로 인해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49일간 휴장한다.
이번 휴장은 전국학생장애인체전(5월14일~17일)과 전국소년체전(5월25~28일) 수영경기가 완산수영장에서 개최되는데 따른 것.
이에 앞서 완산수영장은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년체전 등 체육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경기훈련시설을 보완하고, 자동 출입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 로비 천장과 벽, 바닥 등을 보수해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게 수영장 측의 방침이다.
완산수영장은 공사와 체육대회를 모두 마치고 다음달 30일 오전 6시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