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에 투자협약이 쏟아졌다.
8일 김제시에 따르면 (주)대승과 F&S에너지(주), ㈜평강BIM 등 3개사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대승과 F&S에너지(주)는 지평선산업단지에, ㈜평강BIM는 백구농공단지에 투자한다.
㈜대승은 자동차 부품제조중견기업이며 지난 2000년부터 서흥농공단지에 2공장을 두고 김제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투자는 지평선산업단지내 5공장에 247억을 투자하고 신규로 25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F&S에너지(주)는 수상 태양광 구조체를 생산하는 회사다. 총 80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채용 예정이다. F&S에너지(주)는 투자협약과 함께 9,916.8㎡(약 3,000평) 분양계약도 체결했다.
㈜평강BIM은 익산 삼기농공단지에 본사를 두고 렉카 등 특장차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백구농공단지에 52억을 투자해 신규로 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승의 김두곤 부사장은 “김제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제2의 고향으로 본사 이전까지 검토중이다. 앞으로 ㈜대승이 김제시 대표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F&S에너지㈜ 구정완 대표는 “F&S에너지(주)는 새만금을 보고 김제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김제시와 협력하여 태양광 사업 선두주자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강BIM 최길호 대표는 “이미 김제시는 특장차 산업의 중심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으며 대단지로 확장될 것이라 확신한다. 김제에 추가 투자를 결정한 만큼 시와 협력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해주신 ㈜대승과 F&S에너지(주) 그리고 백구농공단지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평강BIM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께 감사드리며, 3사 모두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져 김제시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투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