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들이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와 함께 전주한옥마을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약 70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전주시가 지난 4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주 특례시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
전주시와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가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일원에 전주 특례시 지정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한옥마을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외부에서 온 관광객들은 특례시에 대해 다소 생소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광역시 없는 전주의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서명에 동참했다.
한편, 전주 특혜시 지정 서명운동은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 비치된 서명부에 직접 서명하거나, 전주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