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를 '화장품 본고장' 유럽 시장에 론칭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가 4월부터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8개국 800여 개 ‘세포라(Sephora)’ 매장에 입점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라네즈는 ‘워터 슬리핑 마스크’와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인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등 20여개의 주력 상품을 필두로 유럽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2002년 홍콩 진출로 글로벌 사업의 첫발을 디딘 라네즈는 2018년 말 기준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 등 15개 지역에 진출한 상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유럽 18개국 세포라 입점을 통해 총 33개 지역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유럽 지사장 티에리 마망(Thierry Maman)은 "라네즈의 독보적인 혁신 제품으로 유럽 고객에게도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