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1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을 면담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먼저, 이해찬 당대표에게는 새만금지역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2019년 추경에 6억원과,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에 90억원, 새만금 방조제 하부도로와 상용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45억원, 도로 재비산먼지로 인한 도민피해를 예방에 69억원 반영 등을 건의했다.
또 조정식 정책위의장 면담을 통해서는 신사업 아이디어 분야의 창업을 확산해 창업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창업사관학교 구축에 37억원과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차단숲을 조성을 위한 23억원 반영 등 6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건의했다.
송 지사의 이번 행보는 4월안에 2019년 추경 및 2020년 국가예산안 국회 제출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주가 예산확보에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여 온힘을 다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송 지사는 측근들에게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관련 사전 협의 등 정치권과의 공조 활동에 나설 것도 주문했다.
이에 오는 18일에는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산업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할 계획이고, .23일에는 이원택 정무부지사가 지역국회의원 정책보좌관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정치권과 공조할 계획이다
또한 26일에는 송 지사 자신이 과기부 등을 방문해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 예타 통과, 스마트팜 SW융합서비스플랫폼 구축 등 R&D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민선6기부터 다져온 정책들을 정성을 다하여 끊임없이 갈고 닦는 노력으로 대도약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절차탁마(切磋琢磨) 의지를 담은 국가예산 확보에 온 힘을 전개 할 계획”이며“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반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