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018년 지방규제혁신 인증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방규제혁신 인증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혁신기반, 프로세스, 발굴성과 등 3개 분야 26개 진단항목을 심사해 전국 15개 지자체만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 지자체에는 우수기관 인증서와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이 주어진다.
부안군은 그동안 농촌융복합시설 추진을 위한 조례 완화, 곰소만 내측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구역 해제 건의, 청년어업인 영어정착자금 지원대상 확대, 관광지에 대한 전선지중화 설치 부담금 제도 개선 등 개선 안건을 발굴해 국무조정실 조정회의 안건으로 제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저해 규제 및 생활 속의 주민불편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중심 행정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