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송천동 동부대로에서 오송중학교까지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구간에 등하교길을 위한 인도가 설치된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신도시로 조성된 에코시티 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인도를 개설키로 했다.
에코시티는 현재 1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입주해있지만 현재 에코시티 내 중학교가 없어 많은 학생들이 동부대로를 횡단해 인근 오송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해당 구간은 차량통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도가 설치돼지 않아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 노출이 지적돼 왔다.
특히 에코시티에는 현재 공사중인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까지 총 7,658세대의 2만3,47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통학로 이용 학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주시 덕진구는 이달 말부터 오는 6월말까지 총 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폭 2m정도의 인도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키로 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