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지역 여성기업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2일 전주시장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소속 여성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의 제8대 신임 임원진이 구성된 후 첫 만남의 자리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여성창업 도모와 여성기업의 경영활동 촉진 및 권익신장,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온 여성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열쇠는 청년창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면서 “여성기업과 청년창업기업, 장애인 기업, 중소기업, 향토기업 등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고 다각적으로 지원해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김지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주시와 여성 윈-윈 할 수 있도록 하며 전주시뿐만 아니라 여성기업의 큰 성장을 위해 전주시가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전주특례시 지정에 대해 여성기업인들 또한 적극 지지하며, 전주시 뿐 아니라 도내 모든 여성기업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전주시에서도 많은 도움과 관심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주시는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령’에 따른 공공구매 목표(물품, 용역은 5%, 공사는 3%)를 달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5%의 물품(공사·용역 포함) 구매율을 기록하는 등 여성기업 지원시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