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가 ‘고등래퍼3’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그는 '고등래퍼' 사상 첫 여성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파이널 무대가 담겼다.
이날 이영지는 우원재 창모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특히 베테랑 래퍼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멘토들은 "이영지는 지금까지 모든 무대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한 적이 없다"며 "박수를 받아야 하는 무대"라고 극찬했다.
이영지는 500점 만점에 456점을 기록해 우승에 힘을 실었다.
이어 강민수와 이진우도 각각 개성 넘치는 무대로 분전했지만, 이영지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최종 667점을 획득한 이영지는 “감사하다. 이 기쁜 순간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