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내버스 운행시간별 중간시간표 도입...정시간 출발 위한 조치

전주시, 시내버스 운행시간별 중간시간표 도입...정시간 출발 위한 조치

기사승인 2019-04-23 13:31:16

전북 전주시는 오는 7월부터 전체 시내버스에 운행시간별 중간시간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내버스가 정해진 시간대에 출발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전체 시내버스 409대가 대상이며 총 4,105회 운행시간대별 중간시간표를 운영한다. 

현재 전주시내버스의 시간표는 기·종점(처음 출발지) 출발시간만 운영하고 이를 어길시 행정처분이 이뤄지는 형태로 운행되고 있다. 

중간시간표가 도입되면 버스기사들이 정해진 시간대를 지켜 운행해야 하는 만큼 시간에 맞춰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음에도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출발한 버스로 인해 겪어야하는 승객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약 한 달 정도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단 중간시간표 연발(늦게 출발)의 경우 교통체증 등 불가피한 사정을 감안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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