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 특화형 금융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북 금융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앞서 전북도는 지난 22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대내외 금융산업의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전북 특화형 금융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7개월동안 지역 특화형 금융도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발굴과 단계적 실행방안을 담는다.
세부적으로는 대내외 금융산업 환경 및 현황 분석, 전북 금융산업 현황 분석 및 전망, 국내·외 금융특화도시 사례조사 및 시사점 도출, 전라북도 특화형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금융기관 신설‧유치를 통한 금융기관 집적 및 금융업 활성화 방안 등을 수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전북이 글로벌 금융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실행과제 도출을 통해 특화된 금융도시 발전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전북지역 특성이 반영된 차별화되고 실효성있는 성과물을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