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혁신도시에 제2중학교 신설된다.
2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결과 전주혁신도시 2중학교 설립계획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조건부 승인 내용은 유초중 시설과 연계한 설립 방안 및 시설 복합화 계획 보고후 추진한다는게 주요 골자다.
신설되는 전주혁신도시 제2중학교는 만성초등학교옆에 들어설 예정이며 일반 24개, 특수 1개 등 총 25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학생수만 696명에 이른다. 2022년 3월부터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반면, 에코시티 내 가칭 전주봉암중학교 설립계획에 대해서는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공동주택 분양세대수가 중학교 신설수요에 미달해 학교 설립 시기 조정 등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주혁신도시와 만성도시개발구역내 교육여건 개선이 기대된다"며 "봉암중학교 설립과 관련해서는 오는 9월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인근학교 분산배치가 불가능하고, 통학불편 및 과밀학급 해소 등을 위해서 적기 학교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