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불법 유출 사태

중국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불법 유출 사태

기사승인 2019-04-25 16:07:43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중국에서 불법 유출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24일(현지시간) 코믹북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어벤져스: 엔드게임’ 중국 시사회가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영화 전편이 불법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어 자막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누군가 직접 스크린을 찍은 듯 품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들은 누가 영화를 촬영하고 온라인에 업로드했는지 알 수 없다면서 “여러 명이 행사에 참여했던 만큼 수십만 명이 잠재적인 범인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16일에도 불법 유출로 홍역을 치렀다. 아랍어 자막이 달린 4분30초 분량의 스포일러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된 것이다. 마블은 대대적인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을 벌였고 팬들도 적극 동조해왔으나 또 한 번 유출 사고가 벌어졌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마블 스튜디오가 내놓은 ‘어벤져스’의 마지막 시리즈다. 국내에선 지난 24일 개봉해 하루 만에 133만878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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