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읍-김제-인천공항간 대체 노선 신설키로

전북도, 정읍-김제-인천공항간 대체 노선 신설키로

기사승인 2019-04-26 14:01:11

전북도는 정읍터미널-김제터미널-인천국제공항간 노선을 새로이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체노선은 최근 정읍터미널-혁신도시-인천공항간 사업계획인가 취소에 따른 후속조치다. 

논란이 된 노선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전북에 연고를 둔 호남고속과 경기에 기반을 둔 경기고속 등 두 회사가  전북도 인가를 받아 운행해 왔다. 

하지만 전북에서 공항행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주)대한관광리무진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계획 변경 인가처분' 취소소송을 냈고 최근 전북도가 패소했다. 

패소 이유는 해당 노선은 국토부 인가사항으로서 권한 없는 자의 행정행위는 무효라는게 주요 골자다. 

이에 두 회사가 운행했던 정읍터미널-혁신도시-인천공항간 노선은 오는 5월 1일까지 운행할 예정이어서 도민 불편이 예상됐다. 

이와관련한 해결책으로 전북도는 정읍터미널을 기점으로 김제터미널을 경유하는 노선을 신설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혁신도시 주민들의 편익을 고려해 김제시 용지면 주변에 간이승강장을 설치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노선 신설에 앞서 정읍-전주간 시외버스 적극 이용을 통한 환승 등을 안내하고 있다"며 "버스업체 대표와 의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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