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에 (주)다윈시스 본격 들어서 ...29일 기공식

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에 (주)다윈시스 본격 들어서 ...29일 기공식

기사승인 2019-04-29 13:01:33

전북 정읍에 전동차생산전문기업인 (주)다윈시스가 본격적으로 둥지를 튼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원시스는 송하진 전북지사,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 유성엽 국회의원, 유진섭 정읍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 철도산업농공단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다원시스는 2만5,000평의 공장부지에 3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국내 최대 전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신축공장은 건축 면적 1만9,592㎡(연면적 2만42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내 최장 1.2km 직선화 시험선을 구축하고 조립, 용접, 도장, 시험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화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오는 2020년 1월말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원시스가 본격 가동되면 50명의 직접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수많은 부품이 필요한 철도산업의 특성상 연관 업종 및 협력업체를 이전 유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량생산, 부품생산, 서비스, 유통 등 지역생산 유발효과 및 지역세수 증대 등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대폭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주)다원시스가 한 단계 더 성장해 글로벌 전동차생산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전북도와 정읍시는 다원시스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성장의 사다리역할을 충실히 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원시스는 핵융합전원장치, 플라즈마전원장치 등 전기변환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지난 2015년 3월 2,000억원 규모의 서울메트로 2호선 200량 전동차 수주에 성공했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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