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라이머, 통역가 안현모 부부가 만남 2주년을 맞아 데이트에 나섰다.
6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너는 내 운명)에서는 만난 지 2년이 된 것을 기념해 양재천을 찾은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재천은 이들의 첫 데이트 장소였다고 한다. 안현모는 라이머가 2년 전 데이트에서 랩을 했던 것을 떠올려 2주년 기념 랩을 제안했다가, 라이머의 프리스타일 랩에 경악했다.
두 사람의 첫 데이트가 특별(?)했던 이유는 또 있었다. 비밀 연애 중이던 이들 부부는 가수 김종국에게 당시 데이트를 들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라이머는 그때를 추억하며 김종국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그의 폭탄 발언에 진땀을 흘리며 전화를 끊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