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英 매체, 손흥민에 평점 6점… “찬스 놓쳤다”

복수 英 매체, 손흥민에 평점 6점… “찬스 놓쳤다”

기사승인 2019-05-09 07:56:34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에게 3-2로 이겼다.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쳐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은 모우라의 활약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에 기여하며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밟게 됐다.

경기 뒤 영국 축구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2차전에 돌아오는 손흥민이 차이를 만들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0-1로 뒤진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고 후반전에도 두어 차례의 기회를 날렸다”고 평가했다.

풋볼 런던 역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골대를 맞췄고,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았을 때 더 좋은 슛을 했어야 했다”면서도 “후반전에는 더 위험해 보였다. 아약스가 지치자 더 많은 공간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디펜던트, 미러 등의 매체가 손흥민에게 6점을 부여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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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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