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종합민원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변신

문경시 종합민원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변신

기사승인 2019-05-09 13:58:55

경북 문경시 종합민원과가 시민중심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이를 기념해 ‘친절다짐대회’도 열었다.

9일 문경시에 따르면 3개월간에 걸쳐 진행된 공사는 실내 벽을 화이트 톤으로 바꾸고 민원창구안내판을 칼라 LED로 바꿔 민원인이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또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마음산책 휴(休)’ 카페 공간에 PC존, 건강존, 힐링존을 배치해 소통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민원실 중앙에는 각종 시정홍보를 위한 대형 비디오 월을 설치했고 민원실 입구에 혼인 신고한 신혼부부 등 각종 민원인이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가도록 포토존도 꾸몄다.

이외에 대기시간을 줄이는 스마트형 통합순번대기시스템과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배려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현관 바닥 및 벽면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부서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이처럼 민원실을 시민들을 위한 수요자중심의 환경으로 새 단장한 것을 기념하고 공무원의 친절 마인드도 향상시키기 위해 ‘친절다짐대회’를 열었다.

친절다짐대회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및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얼굴에는 미소를, 마음에는 친절을, 행복문경 파이팅’구호를 외치며 친절 서비스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민원실이 시민친화적인 공간으로 개선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민원편의시책을 적극 발굴·실천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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