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우혁과 배우 고주원, 오창석, 이형철이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 출연한다.

‘연애의 맛’은 싱글 스타들이 자신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애 예능이다. 지난 2월 종영한 시즌1에선 이필모, 김종민, 구준엽 등이 출연해 일반인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이필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서수연과 지난 2월 결혼해 화제가 됐다.

고주원은 시즌1에서 만났던 김보미와 이번 시즌에서도 데이트를 이어간다. 앞선 방송에서는 김보미가 제주도로 이사를 간 내용까지 그려졌다. 제작진은 “고주원과 김보미가 시즌2를 통해 서로에게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여기에 그룹 H.O.T.의 멤버 장우혁과 오창석, 이형철 등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

제작진은 “나이는 다르지만 심장 뛰는 연애를 해보고 싶은 마음은 같은 네 사람이 과연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고 그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역시나 대본 없이 진행되는 리얼한 연애 속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표현하는 새로운 로맨스를 보는 맛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 시즌2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방송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