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규가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검색어에 오른 인물이) 제가 맞을까요?”라며 놀라워했다.
김성규는 13일 오후 방송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악인전’의 주인공인 배우 마동석, 김무열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성규는 “‘컬투쇼’ 첫 출연이고 보이는 라디오라고 해서 미용실에 다녀왔다. 메이크업도 한 건데, 낯빛이 별로 안 좋아서 그렇다”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중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4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김성규는 놀라워했다. DJ인 개그맨 김태균은 “많은 분들 김성규를 알게 됐으면 좋겠다. 정말 잘생겼다. 남성듀오 유리상자의 박승화의 예전 모습이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컬투쇼’에 함께 출연한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 촬영할 때 김성규를 보고 ‘맛있는 거 많이 사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멀쩡하게 잘생기게 나와서 ‘내가 얻어먹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