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오는 6월부터 소각용 종량제 봉투 흰색으로 단일화

전주시, 오는 6월부터 소각용 종량제 봉투 흰색으로 단일화

기사승인 2019-05-21 11:59:46

전북 전주시는 오는 6월부터 소각용 종량제 봉투를 흰색으로 단일화 하기로 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기존 단독주택용과 공동주택용 구분지었던 소각용 종량제 봉투를 흰색으로 통일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흰색 소각용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야만 한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종류도 기존 단독·공동 각각 5·10·20·50·100L 및 재사용 10·20L 등 총 14종이었던 것을 7종으로 줄였다. 

또한 타 시·군에서 전입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전 지자체에서 구입해 사용 중이던 종량제봉투를 전입 6개월 이내에 인증스티커를 붙일 경우 최대 10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일회용 플라스틱과 일회용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재사용종량제 봉투’ 사용도 적극 권장해 나갈 예정이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소형마트 등에서 물건을 담는 용도로 구입해 사용한 뒤  생활폐기물류를 담아 배출할 수 있는 봉투로, 재사용 종량제 봉투의 이용률이 높아질수록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단일화와 재사용 봉투 확대는 시민 친화적 청소 행정의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살리면서 시민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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