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이랜드봉사단은 지난 25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 등 2000여 명을 이월드로 초청, 1일 무료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대경권 이랜드봉사단은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과 NC아울렛, 이월드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행사는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굿 네이버스 대경지역, 경산시청 주관으로 이뤄졌다.

대경권 이랜드의 어린이 초대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2회, 이랜드재단의 후원 아래 기존 동아백화점 봉사단이 주축이 돼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83타워 전망대 및 매직아트 관람, 케이블카, 스카이드롭 등 놀이시설 무료 탑승, 코코몽 공연 관람 등과 점심식사 및 간식, 깜짝 선물 증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 봉사단 관계자는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또한 많은 봉사단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참봉사의 기쁨을 느꼈다”며 “다음 봉사활동에서는 더 많은 직원들이 모여 뜨거운 현장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