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업체가 손흥민(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출전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영국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한국시간) 오는 6월 2일 새벽 4시에 열리는 토트넘 훗스퍼와 리버풀의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선발 출전 명단을 예측했다.
매체가 공개한 예측 라인업에 따르면 토트넘은 4-3-1-2 포메이션으로 리버풀에 맞선다. 매체는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투톱으로 나서고 그 뒤를 델레 알 리가 받칠 것으로 봤다. 중원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터 완야마, 무사 시소코가 위치하며 포백라인은 데릭 로즈, 얀 베르통언, 토니 알더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가 설 것으로 예상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 후 복귀해 모든 훈련을 소화하면서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에게 큰 힘을 줬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나 모우라가 선발 출전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