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전미동이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조사됐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개별공시지가는 한옥마을, 에코시티 개발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67% 상승(완산구 4.68%, 덕진구 6.65%)했다.
이 가운데 전미동1가는 에코시티 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15.74% 상승,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에 남정동은 1.46%로 최저상승지역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고 지가는 완산구 고사동 상업용 토지(현대약국건물)로 674만원/㎡으로 결정됐으며, 764원/㎡인 완산구 대성동 자연림은 최저 지가로 결정됐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전주시 홈페이지와 전북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해당 구청 민원봉사실 또는 동 주민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부동산통합민원 일사편리 홈페이지에 개설된 인터넷 창구를 통해 7월 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당초 조사·평가한 자료와 제출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조사를 실시한 후 전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까지 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