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카리우스 악몽 지웠다

리버풀, 카리우스 악몽 지웠다

기사승인 2019-06-02 06:30:51

리버풀이 지난 시즌의 악몽을 지워냈다. 

리버풀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트넘과의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4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위너스컵(챔피언스리그 전신) 포함 통산 6번째 우승을 작성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좌절을 맛봤다.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었으나 골키퍼 카리우스의 실책성 플레이로 우승컵을 내줬다. 

리버풀은 이후 6700만 파운드를 들여 AS로마로부터 알리송을 영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알리송은 후반 토트넘의 파상공세에도 꿋꿋이 골문을 지켜내며 리버풀에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 에릭센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막아냈다. 든든한 수문장을 등에 업은 리버풀은 후반 막바지 오리기의 추가골로 승기를 가져왔다.

알리송은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회심의 왼발 슈팅마저 몸을 던져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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