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58m 규모 천년산삼과 태극문양을 테마로 한 공원 ‘태삼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태삼원은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입구 2580㎡ 규모 묘포장 부지에 만들어졌다.
이 공원에는 25종 사계장미와 줄사철, 화살나무, 감국 등 2020주 이상 화초와 수목이 있다.
이 공원은 산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 번영의 가속화를 꾀하려는 군의 의지가 담겨 있다.
폐판석을 이용해 산책로를 만들면서 4110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삼원을 잘 가꿔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하림공원과 연계해 군민들에게도 쉼터를 제공하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