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가 2019 경상북도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안동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권순태 안동대 총장,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10개 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안동대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경북도립대, 금오공대, 대구대, 경일대가 우수상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포항공대, 대구한의대, 포항대, 동양대, 대구가톨릭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도지사 상패와 함께 1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각 3000만 원을, 장려상은 각 1000만 원을 수상했다.
안동대 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 매출액 34억 원(2017년 20억 원)을 기록하는 한편 38명(2017년 2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최근 2년간 창업지원센터 졸업기업 100%를 지역에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셈이다.
이혁재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장은 “지역의 특화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우수창업보육센터는 지역대학 내 22개 센터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의 매출액, 시제품 제작, 신규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지원 등 창업보육 성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