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이 넘치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22일 경북 안동시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 ‘청소년 행복 페스티벌’이 열려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며 안동교육지원청, 안동과학대학교, 안동의료원, 안동언론문화연구회, (재)고운청소년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와 함께 K-POP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는 댄스, 보컬, 밴드 분야로 구분 진행되며, 예선 진행 후 12팀이 본선에서 대상, 금·은·동상 등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본격적인 행사는 커니의 식전공연으로 오후 5시 시작된다. 모범 청소년에게 표창장이 전달되고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청소년 희망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어지는 K-POP 축하 공연에는 DNF 댄스팀, 천수민, 버벌진트, 우주소녀가 출연해 공연을 선보인다.

이홍연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이라며 “록 페스티벌, 어울림마당 등 각종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