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가장 재능 있는 18세 선수 11위

이강인, 가장 재능 있는 18세 선수 11위

이강인, 가장 재능 있는 18세 선수 11위

기사승인 2019-07-01 09:48:24

이강인(18·발렌시아)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22일 ‘가장 가치 있는 재능을 가진 18세 젊은 축구선수’ 20명을 순서대로 선정했다. 

매체는 이강인을 11위로 꼽았다. 시장가치(예상이적료)는 1000만 유로로 예상했다. 우리 돈으로 131억3500만원이다. 10위 윌렘 제벨스(모나코)와 시장가치(1000만 유로)가 동일하다.

지난 2월 750만 유로(98억5000만원)에서 30억 원이 넘게 올랐다. 

지난달 폴란드에서 끝난 20세 이하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이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을 FIFA(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 첫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더불어 대회 최우수선수(골든볼)로 뽑혔다.

이강인은 현재 스페인 레반테를 비롯해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와 에인트호번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 소속팀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 연령대를 통틀어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선수로는 프랑스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21·프랑스)가 뽑혔다. 음바페의 시장가치는 2억 유로(2631억원)에 달한다. 손흥민(27·토트넘)의 시장가치는 8000만 유로(1052억원)로 전체 33위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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