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항조가 자신의 무명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항조는 "방송 데뷔는 1979년 12월이다. 거의 39년 됐다"고 소개했다.
조항조는 과거 밴드 '서기 1999'로 활동했다. 큰 인기를 끌진 못했지만, 대표곡 ‘폭우’가 있다.
그는 "음악할 때 인기를 얻어야겠다는 음악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 추구하고 불렀다"며 밴드 시절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명밴드 생활을 꽤 오래했다"면서도 "무명이었기 때문에 힘들었다가 아니라 음악 속에서 사니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