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한국형 청소차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도입

영양군, 한국형 청소차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도입

기사승인 2019-07-15 14:42:01

경북 영양군이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형 청소차를 대구·경북지역 최초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형 청소차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우리나라의 작업환경과 지형 등을 감안해 개발했다.

영양군은 7월 한국형 청소차량 1대를 확보해 현장에 배치, 생활폐기물의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을 개선한다.

한국형 청소차는 짧은 거리에서 승하차가 잦은 환경미화원 탑승공간을 내부에 마련함으로써 기존 청소차량에 비해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다.

또 360도 어라운드 뷰 및 양손 조작 방식의 파카 안전 스위치 등이 설치돼 차량 후진과 파카 끼임 등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앞서 영양군은 올해 상반기 기존 전체 청소차량에도 360도 어라운드 뷰 및 양손 조작 방식의 파카 안전 스위치를 설치·완료한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미화원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올해부터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하는 한편 파상풍, 독감, 폐렴구균 등에 대한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 중이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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