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핵의학과가 대한핵의학회로부터 핵의학 검체검사 실시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
핵의학 검체검사실 인증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성적에 따라 인증기간에 차이가 있다. 예수병원 핵의학과 검체검사실은 수도권 대형병원들과 같은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아 7월 1일부터 2년 기간의 인증을 획득했다.
김민우 핵의학과장은 “예수병원 핵의학과는 검체검사실 정도관리 교육 및 검체검사실 외부정도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참여하는 등 의료수준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인증으로 예수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에게 핵의학과 검체검사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검체검사실 인증 제도는 표준지침을 마련해 검사의 적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인증 방법은 전문의 자격 및 역할, 검사 인력, 검사실의 검사방법, 시약, 정도관리물질, 기기 및 기구, 검체취급, 결과보고, 내부와 외부 정도 관리 등을 점검하고 별도의 심사 기준을 통해 학회 정도관리위원회에서 평가한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