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비대 강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초청

‘독도수비대 강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초청

기사승인 2019-07-17 14:32:22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픽셀플레넷이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가 17일부터 5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2019)’에 초청됐다.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SICAF 2019 영화제는 ‘혁신적인 변화(Innovative Change)’를 주제로 93개 국가의 2565개 출품작 중 치열한 심사를 거친 28개 국가 103개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독도수비대 강치’는 특별 상영작으로 초대돼 오는 19일 메가박스 코엑스(10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진흥원은 행사 기간 중 독도수비대 강치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강치와 아무르 등 주요 캐릭터 전시 및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또 콘텐츠 홍보를 비롯, 영화제 사무국과 협력해 외국 바이어들과 실질적 미팅을 추진하는 비즈매칭(Biz-Matching)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독도수비대 강치’는 2016년 해양수산부와 경상북도가 기획으로 제작된 뒤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초등 4-2 국어활동 교과서 교육 자료로 수록된 이후 국립등대박물관, 독도재단, 경북문화관광공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독도전시관 등 다양한 곳에 독도교육 홍보용 영상자료로 쓰이고 있다.

이종수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 해외송출 계약을 추진해 경북 문화콘텐츠의 가치를 세계시장에 널리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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