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통령기 전국 장사씨름대회가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북 문경실내체육관 특설 씨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씨름협회와 문경시체육회가 주관해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체급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전국에서 158개 팀 1193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오는 28일 오후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박팔용 대한씨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 전날인 27일 오후 문경 문화에 거리에서 대회와 연계한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무용, 매직 저글링, 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 선수단과 더불어 시민에게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