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마케팅 대행사 “송종국 주장, 사실과 달라”

유벤투스 마케팅 대행사 “송종국 주장, 사실과 달라”

유벤투스 마케팅 대행사 “송종국 주장, 사실과 달라”

기사승인 2019-07-29 11:05:35

유벤투스전 마케팅을 대행한 S&컴퍼니가 “주최사인 더 페스타가 어린이들의 에스코트 키즈 역할에도 가격을 책정해 돈을 받았다”는 송종국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송종국은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주최 측을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선수들 선을 잡고 들어가는 것에 어마어마한 돈을 받았다는 것”이라며 “보통 이런 일에는 돈을 잘 받지 않는다.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호날두에게 책정된 돈만 2000만 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오센 보도에 따르면 S&컴퍼니는 “일반적으로 에스코트 키즈 혹은 볼 키즈는 마케팅의 일환이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며 많은 고민을 했다. 에스코트 키즈에 대한 준비를 하는데 섭외가 쉽지 않았다”며 “약속된 방송 프로그램 출연자들과 공식 스폰서에서 추천한 어린이들을 포함해도 숫자가 맞지 않았다. 그래서 유소년 축구 교실에 에스코트 키즈를 의뢰했고 나머지 인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일반적으로 에스코트 키즈와 볼 키즈는 자신의 임무가 끝나면 돌아가야 한다. 공식 스폰서가 책임지는 것이 아닌 이상 경기장에 머물 이유는 없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남아있던 스카이박스에 대해 어린이들과 부모님께 구매를 제안했다. 모두들 경기를 지켜보시겠다는 생각에 따라 특별한 문제 제기 없이 표를 구매하셨고 경기를 지켜봤다”고 해명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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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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