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나는 청문회를 통과 못한다” 과거발언 주목…서울대 최악동문 1위

조국 “나는 청문회를 통과 못한다” 과거발언 주목…서울대 최악동문 1위

기사승인 2019-08-09 20:33:21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에 내정되면서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고강도 청문회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조국 전 수석의 과거 발언이 주목 받고 있다

조국 전 수석은 지난 2010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절 한겨레와 인터뷰에서 국가보안법 처벌과 위장전입 사실을 언급하면서 “나는 청문회를 통과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수석은 최근 “위장전입을 했다”는 자신의 과거 발언을 부정하며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힌 것을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 수석은 집안 어른들에게 들었단는 것을 말했은 데 직접 서류를 확인해 보니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명에 누리꾼들은 “청문회 통과 못해도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문XX가 알아서 임명해 줄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청문회 왜 함???시간낭비 비용낭비.어차피 문재인맘대로 임명할건데” 등 청문회와 상관없이 임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조국 전 수석은 최근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김진태 의원(자유한국당)은 “조국이 서울대생들이 뽑는 ‘부끄러운 동문상(賞)’ 1위에 올랐다. 그것도 압도적인 89%로 2위 유시민, 3위 안민석을 앞섰다”면서 “이젠 서울대생들이 다 극우가 됐다고 할 건가. 2년 전 잣대를 본인에게도 적용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심은 이렇게 돌고 도는 것이다. 이번엔 국민이 뽑은 ‘부끄러운 법무부장관상’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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