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특산품, LA 한인축제에 간다

영주시 농·특산품, LA 한인축제에 간다

기사승인 2019-08-13 14:23:09

경북 영주시가 미국 최대 한인축제에 맞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영주시는 영주농산물유통센터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박관식 영주시수출기업협의 회장과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물품 수출 선적 기념행사를 했다.

선적 규모는 영주시 농·특산품 수출업체 8개소의 12개 품목으로 홍삼제품류, 사과쥬스, 인견류, 된장, 홍삼초코봉봉, 벌꿀, 전통부각, 참기름 등 30만 달러(한화 3억6000만 원) 상당이다.

이 품목들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될 계획이다.

행사 후 남은 물품은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하기로 협의가 끝난 상태다.

박관식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가 LA 한인축제 해외 판촉행사에 참여한다"며 "수출 초보 기업의 수출 동기 부여와 수출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이바지하는가 하면 농가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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