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수도 노후관망정비 국비 사업 394억 원 확보

문경시, 상수도 노후관망정비 국비 사업 394억 원 확보

기사승인 2019-08-15 10:41:57

경북 문경시 상수도 현대화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문경시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상수도 현대화사업 중 노후 관망정비 국비 지원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39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 노후 상수관망 정비로 녹물 발생 예방 ▲ 이물질 유입 예방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 ▲ 누수 저감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 및 가뭄 대응 ▲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수도 사업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진행한다.

사업비는 국비 70%, 도비 10%, 시비 20%가 소요되며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공사가 진행된다. 4개 정수장(흥덕, 문경, 가은, 동로) 급수구역의 노후관이 정비(168.86km)된다. 또 22곳에 블록시스템이 구축되는가 하면 유지관리시스템도 갖춘다.

시는 지난해 통계 기준 유수율 53.6%에서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 유수율 85%를 달성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수돗물 t당 생산원가 비용을 절감해 상수도 경영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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