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군은 최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 설립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예천군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및 지원사업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개념과 사례를 통해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신규 창업 희망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지정 권역별 통합지원기관인 (사)지역과 소셜비즈의 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 인·지정 요건 및 지원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농업회사법인 ㈜숲애놀애 강진미 대표는 "이번 설명회로 막연하게 알고 있던 사회적 경제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설명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예비) 사회적기업 9개소, 마을기업 4개소, (사회적) 협동조합 9개소를 지원·육성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