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구늘리기 릴레이 제1호 협약 대상은 원광대

익산시 인구늘리기 릴레이 제1호 협약 대상은 원광대

기사승인 2019-08-28 17:00:21
익산시는 28일 인구늘리기 릴레이 첫 번째 실천 협약 대상인 원광대와 손을 잡았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원광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윤권하 원광대학교 병원장, 피성희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장, 이정한 원광대학교 익산한방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인구늘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실천협약 제1호이자 익산에서 규모가 큰 기관과의 협약이어서 인구늘리기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협약식에는 박영석 원광대 열린총동문회 회장, 원광대 운영위원회 위원, 원광보건대 처장, 원광대병원 행정처장, 치과대학병원 사무국장, 한방병원 사무국장 등도 참석하여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기관들의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협약서에 명시한 인구늘리기 관련 익산시의 역할은 ▲인구관련 인식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기관‧단체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 협조 지원이다.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 부속병원의 역할은 ▲소속 교직원과 학생 익산 거주 미전입자 바른 주소 갖기 운동 전개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내부적인 분위기 조성 ▲소속 교직원과 학생 인구 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시 인구관련 시책사업 추진에 협조 등이다.

박맹수 총장은 “대학도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구감소문제는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과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인구늘리기 정책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윤권하 병원장은 “인구는 지역의 미래와도 관련 있으므로 지역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석 총동문회장은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는 상생의 관계이므로 동문회에서도 인구 실천운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익산을 사랑하는 각계 각층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앞장선다면 극복할 수 있다”며 “오늘 첫 번째 협약을 계기로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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