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영어권 최대 한류사이트인 ‘올케이팝(allkpop)’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의 스포티파이 K-팝 신기록 달성 3곡 중 ‘라이(LIE)’가 8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자 그의 영향력과 더불어 곡을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에서 지민의 솔로곡 3곡이 모두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그 중 ‘라이(LIE)’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의 기록을 5년 만에 깨고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운 첫 솔로곡이다. 또한, K-팝 솔로 음원 중 다섯 번째로 많이 스트리밍된 곡이기도 하다.
이에 ‘올케이팝’은 지민이 ‘라이’ 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BTS 멤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고, 방탄소년단 2집 ‘윙스’ 앨범의 어두운 언더톤과 감성을 전달하는 드라마틱한 곡으로 잘 표현됐으며, 라이의 8000만 스트리밍 돌파 기록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상세히 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지민은 후배 아이돌의 ‘바이블(Bible)'로서 수많은 후배들과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그의 노래와 춤을 커버하는 열기가 뜨겁다’고 보도했다.
지민의 ‘라이’는 미국의 빌보드, 일본의 오리콘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알려진 영국의 ‘오피셜차트’ 방탄소년단 인기곡 탑40에서 솔로곡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세렌디피티’가 2위로 뒤를 이어 지민의 영국 내 놀라운 인기가 증명된 바 있다.
파워풀한 보컬과 최고 난이도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지민의 ‘라이’ 무대는 후배 그룹들도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표현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고, 독창적인 예술무대라 정평이 나 있다. 그럼에도 수많은 후배들과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는 곡이며, 커버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