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문경시,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기사승인 2019-09-06 10:10:47

경북 문경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 재해·난관리반, 교통수송반, 도로관리반, 환경관리반, 상·하수도관리반, 응급의료대책반 144명으로 편성한다.

이들은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터미널과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병·의원·약국 등에 당번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원활한 보건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등을 통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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