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하철 1·2호선에 급행열차 도입된다.

부산시은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를 도입, 2020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를 반영해 행정절차를 거친 뒤 2024년 착공한 후 2028년 급행열차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전체 운행 시간을 기존 운행 시간과 비교했을 때 1호선이 78분에서 44분으로 34분, 2호선이 85분에서 54분으로 31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급행열차 정거장은 1호선은 9개 역, 2호선은 11개 역으로 추진된다.

시는 도시철도 1·2호선 급행열차 도입을 위해 8000억가량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국비와 시비를 60대 40으로 나눠 확보할 계획이다.

급행열차가 도입되면 도시철도 하루 이용객이 92만명에서 122만명으로 33%가량 늘어나 연간 870억원의 운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